성추행

강제추행합의금, 합의대행 변호사 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유정변호사 2025. 12. 17. 14:00

 

↓↓ 아래의 영상으로 더 간단명료하게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성범죄 피해자 변호사 김유정입니다.

 

강제추행합의금을 검색하는 순간에는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도대체 얼마가 적정선인지”부터 떠오릅니다.


그다음은 “내 사건도 그 정도를 받을 수 있는지”로 옮겨가죠.


그런데 이 질문이 끝이 아닙니다.


가해자가 돈이 없다고 하면 끝나는 건지,

 

합의서를 써도 말만 바뀌면 어떻게 되는지,

 

합의가 늦어지면 내 손해가 되는지까지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 글은 액수만 말하지 않겠습니다.


강제추행 합의금이 어떤 기준으로 책정되는지, 실제로 합의가 굴러가는 방식이 어떤지부터 정리하겠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받는 돈”만이 아니라 “지켜야 하는 조건”까지 함께 봐야 하니까요.


Q. 강제추행 합의금은 무엇을 근거로 결정되나요?

강제추행 사건에서 합의금은 사건마다 다르게 책정됩니다.


사건의 심각성, 지속성, 피해의 정도가 기본 축이 됩니다.


그리고 빠지면 안 되는 것이 “피해자의 일상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가”입니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불안, 대인기피, 공황 같은 증상으로 사회생활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멀어지고, 사람을 피하게 되고, 밤에 잠을 못 자는 식으로 삶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는 말로만 설명하면 가해자 측에서 가볍게 넘기려 듭니다.


그래서 진단과 치료 기록이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정신과 진단서나 상담 기록이 위자료 산정의 근거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진단서가 없으면 합의금이 낮아지는 걸까요?


꼭 그렇게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피해의 실체를 ‘객관적인 자료’로 보여주는 힘이 줄어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건 직후부터 증상과 치료 과정을 정리해두면, 협상 단계에서 논리가 달라집니다.


Q. 합의대행 변호사의 협상은 합의금과 합의서 내용을 어떻게 바꾸나요?

합의금은 높게 적어놓는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가해자가 실제로 지급할 능력이 없으면, 합의서는 종이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 경우 결국 민사 절차로 다시 다투게 되고, 피해자는 또 시간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합의금 산정에서는 가해자의 경제력과 자산 상황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가해자에게 돈이 없다는 말이 항상 진실인 것도 아닙니다.


처벌이 눈앞으로 다가오면 태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줄 수 없다”던 사람이, 선고가 가까워지면 차량 처분이나 차용을 말하며 액수를 바꿔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 대목은 감정으로 밀어붙인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증거와 법적 구조를 손에 쥐고 협상 테이블을 장악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 번 더 물어볼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직접 합의하면 더 빠르고 더 나은 결과가 나오는 걸까요?


연락이 시작되는 순간, 가해자 측은 회유와 압박을 섞어 들어오는 일이 잦습니다.


피해자에게 유리한 조항을 빼려 들고, 불리한 문구를 끼워 넣으려 하죠.


그래서 합의대행 변호사가 하는 일은 “금액만 올리는 작업”이 아닙니다.


피해자 보호 조항을 합의서에 넣고, 불합리한 조항을 걷어내고, 연락 차단과 접근 제한 같은 현실적인 안전장치를 문서에 남기는 일이 함께 갑니다.

 

협상력은 결국 근거에서 나옵니다.


메시지, 통화녹음, 당시 착용 의류, 진단서 등 범행을 부인하기 어려운 자료가 확보되면, 대화의 구도는 바뀝니다.


사건마다 증거의 형태는 달라지니, 손에 쥔 자료부터 정리해두는 게 출발점이 됩니다.


강제추행 합의금은 “얼마를 받을 수 있나”로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무엇을 근거로 얼마를 받아낼 수 있나”의 문제로 바뀝니다.


피해의 정도를 어떻게 보여줄지, 가해자의 태도와 지급 능력을 어떻게 검증할지, 합의서에 어떤 안전장치를 넣을지까지 이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판단이 흔들리면, 돈도 조건도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합의를 앞두고 있다면 먼저 증거부터 모아두는 게 맞습니다.

 

메시지 내역, 통화녹음, 당시 상황을 입증할 자료, 진단서나 상담 기록을 정리해두면 협상의 언어가 달라집니다.


그 자료를 기준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합의금과 합의서 문구를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 맞는 합의 방향이 필요한 단계라면, 신속히 도움 요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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